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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TV를 켜거나 SNS를 검색해 보면 주변에 온통 행복한 사람들만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친구나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면 현실 은 결코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한국인은 어릴 적부터 행복하기 위해 우선 '성공'해야 한다는 말을 귀에 옷이 박히도록 듣는다.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돈이 많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으며 모두에게 그런 꿈을 강요하는 것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치열하게 경쟁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 하고, 다양한 스펙을 쌓아 취업에 성공해야 하며, 워라밸과는 거리가 먼 반복되는 야근과 원하지 않는 인간관계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오로지 성공이란 목표를 위해 참고 살아야 한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행복 을 갈망하고 또 행복하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지만, 막상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드문 것 같다.
하지만 행복에 관한 태도나 관점이 우리와 극명하게 다른 사람들이 있다. 바로 프랑스인이다. 그들은 타인이 자기 인생을 '성공'이 나 '실패'로 정의 내리도록 허용하지 않는. '나는 나'라는 식의 이기주의자이다. 프랑스인의 모든 삶의 테마는 성공이나 성취가 아 닌 행복을 향해 맞추어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먹기 위해 산다'고 할 정도로 맛있는 음식을 찾아 온 세상을 헤매거나 연애에 목숨 을 거는 반면, 자신을 구속하는 것이라면 결혼이든 가족이든 그 무엇도 쿨하게 거부할 줄 안다.
프랑스의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 스트라우스는, 수많은 원시부족을 찾아가 인류가 공동체를 만들어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하면 서 자기는 '동떨어진 시선'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거울은 어쩌면 우리와 반대 방법으로 살아가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프랑스인의 시크함은 삶에 대한 환멸이나 퇴폐, 무심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는 물론  나아가 역사와 사회에 대한 진지한 탕구와 고민 끝에 나온 '뜨거운 시크함'이라 고 할 수 있다.
와이즈베리 신간<시크:하다>는 이처럼 이기적이어서 행복한 프랑스인의 삶을 통해 우리가 찾아야 할 진짜 행복의 실체를 그려보 는'소확행 인문학 관찰 에세이'다. 조승연 저자는 6년간 프랑스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들의 편안함, 삶과 죽음, 우정, 음 식, 가족, 육아, 성공, 사랑 등에 대한 삶의 태도를 8가지 주제로 정리하여 한국인과 프랑스인의 시각을 비교항으로써 행복을 새롭게 바라보고 해석했다.

<서평>

TV와 유투브를 통해 알게된 조승연 작가

나는 문득 "똑똑한 사람(꼭 지적인 영역만 의미하는 것은 아닌)"을 보면 끌린다

유명인 중에 조금 더 깊게 알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난 그 사람이 쓴 책을 찾아보게 된다

책은 간접적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그곳으로 여행할 수도 있는 최고의 도구

프랑스는 아직 가본적이 없지만 마치 에펠탑

그리고 파리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며 여러가지 와인에 대해서도 이야기 할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은

우리와 반대 방법으로 살아가는 사람인지도"

프랑스 사람들의 역사,문화,생활,의식을 책을 통해 알게 됨으로써

내가 생활하는 또 내가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돌아보게 된다

조금 무료해진 일상을 자극시켜 주는 고마운 책(시크:하다)

파리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한번 더 꺼내봐야지!

"진짜 성공한 인생이란

성공하려고 발버둥치지 않아도 되는 인생이고

진짜 행복한 인생은

행복이란 것을 믿지 않고 순간에 충실한 인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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