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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온몸으로 혈액을 내뿜는 우리 몸의 펌프이다. 심장 마비는 심장의 펌프 기능이 중단된 상태를 말한다. 심장 마비는 사고로 인한 갑작스러운 쇼크나 심근 경색 등의 질환 때문에 발생한다. 심장이 멎으면 온몸으로의 혈액 순환이 중단되기 때문에, 곧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되어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심폐소생술(CPR) 방법

 

<심폐소생술(CPR) 방법과 단계>

1. 심정지 확인

1) 환자의 양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큰 목소리로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눈 떠보세요."라고 소리친다

2) 반응을 확인하고 숨을 쉬는지 관찰한다. 반응이 없더라도 움직임이 있거나 호흡을 하는 경우는 심정지가 아니다.

 

 

2. 도움 및 119 신고 요청

- 환자의 반응이 없으면 즉시 큰 소리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한다.

 

 

3. 가슴 압박

1) 환자의 가슴 중앙에 깍지 낀 두 손의 손바닥 안쪽을 대고 가슴을 압박한다.

2) 이때 구조자의 양팔은 곧게 펴져야 하며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어야 한다. 가슴 압박은 성인의 경우 1초에 1회 이상, 분당 100회의 속도로 강하고 빠르게 실시한다.

 

 

 

4. 인공호흡 2회 시행(필요시 생략가능)

1) 환자의 머리를 젖히고, 턱을 들어 올려서 기도를 개방한다.

2) 엄지와 검지로 환자의 코를 잡아서 막고, 구조자의 입을 크게 벌려 환자의 입을 완전히 막는다.

3) 환자의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숨을 불어 넣는다. 이때 환자의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지 눈으로 확인한다.

4) 숨을 불어넣은 후에는 입을 떼고 코를 놓아 공기가 배출되도록 한다.

 

 

 

5.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의 반복

- 이후에는 119 구급 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30회의 가슴 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반복하여 시행한다.

 

 

 

6. 회복

1)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계속 반복하던 중 환자가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면, 호흡도 회복되었는지 확인한다.

2) 호흡이 회복되었으면, 환자를 옆으로 돌려 눕혀 기도가 막히는 것을 예방한다.

3) 환자의 상태를 계속 관찰하다가 호흡이 다시 사라지면,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즉시 다시 시작한다.

 

 

 

*자동 제세동기

: 심정지 환자의 가슴에 전기 패드를 부착하여 일정량의 전기 충격을 줌으로써 심장 박동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기기이다.

 

 

 

2023.08.17 - [운동] - 호흡정지 시 응급처치 방법(하임리히법,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호흡정지 시 응급처치 방법(하임리히법,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심장이 정지하고 4~6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 공급이 끊기면서 뇌 손상이 급격히 진행된다.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 손상은 점점 심각해져 사망에 이르거나 살아나도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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