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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은 투수 없이 홈 플레이트 중앙의 배팅 티 위에 올려놓은 공을 타격한다. 배트와 공이 안전하고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서 글러브 없이 맨손으로 수비할 수도 있으며, 경기 시 슬라이딩을 금지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이다.

한 경기가 30~40분 사이에 충분히 진행되면서도 운동량도 많은 점이 특징이다.

티볼은 타자뿐만 아니라 주자, 야수 등의 모든 선수가 책임과 의무를 공평하게 지고 서로 협력하며 즐겁게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야구와 소프트볼처럼 티볼의 경기 기능은 던지기와 받기, 치기, 달리기 등의 동작으로 이루어지며, 투수가 없기 때문에 특히 타격 기능에 많은 부분이 집중된다.

티볼 경기방법 및 경기규칙

 

1. 경기 방법

1) 경기 인원

: 주장, 부주장 각 1명을 포함해서 10명(지명 타자, 엑스트라 타자 채용 시 11~15명)으로 구성한다

*엑스트라 타자: 타격을 전문으로 하는 선수로, 양 팀이 같은 수를 채용함.

 

2) 경기 횟수

: 3~7회

 

3) 경기 방식(한 가지 선택, 적용)

- 전원 타격제로 공격 팀의 타자 모두가 타격을 마치면 공격과 수비를 교대한다.

- 공격 팀의 타자 7명이 타격을 마치면 공격과 수비를 교대한다.

- 두 팀이 공격과 수비로 나누어 쓰리 아웃이 되면 공격과 수비를 교대한다.

 

4) 선수 교대

- 등록 선수는 한 경기당 한 회 이상 출장하거나 적어도 한 번은 타격을 해야 한다.

- 선수 교대는 주장 또는 부주장이 주심에게 신청했을 때에만 성립된다.

- 한 번 교대한 선수는 그 경기 종료 시까지 다시 출전하지 못한다.

 

5) 심판

- 2명으로 구심과 누심으로 구분된다

 

 

2. 경기 규칙

1) 타자 아웃이 되는 경우

- 쓰리 스트라이크가 되거나 플라이 볼이 수비수에게 잡힌 경우

- 투 스트라이크 후에 축이 되는 발을 2보 이상 움직인 경우

- 공격 도중 수비 측에 의해 타순의 잘못을 지적받은 경우(이 경우에는 정규 타순의 타자가 아웃이 됨)

- 타자가 타격 시 배트를 의도적으로 타자 서클 밖으로 던졌다고 판정된 경우

 

2) 스트라이크

- 타자가 축이 되는 발을 2보 이상 움직여서 타격한 경우

- 타자가 심판의 플레이 볼 선언 후 10초 이내에 타격을 하지 않은 경우

- 타자가 번트 또는 푸시 번트를 시도했다고 심판이 판단한 경우

- 타자가 헛스윙을 하거나 배팅 티를 친 경우와 타구가 파울볼이 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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